전세계에서 발생되는 전자제품 쓰레기는 연간 4,400만톤에 달한다. 이중 재활용되는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매립지에 묻혀 납, 수은등의 중금속을 유출하며 토양을 오염시킨다.
‘리:플래탄(Re:Plattan)’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종용하고자 스웨덴의 어번이어스가 개발한 친환경 헤드폰이다.
이 제품은 팔리지 않은 헤드폰을폐기하는 대신 이어컵과 헤드 밴드,힌지 등을 분해해 재조립한 일종의리폼 모델이다. 내부 부품은 새 것이지만 재활용된 부품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서로 다른 제품에서 부품을 얻은 만큼 색상 또한 독특하다.
‘리:플래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차 한정판 3,000여개가 눈 깜짝할 사이에 팔려나가면서현재 어번이어스는 새로운 부품공급원, 즉 재고 헤드폰을 찾고 있다. 그때까지는 소비자들로부터 낡은 헤드폰을 기증받아 부품을 재활용하는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렇게 된다면리:플래탄은 궁극의 재활용 헤드폰반열에 올라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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