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동기비 기아 4%. 현대 8% 증가
▶ GM.포드도 신기록 행진
8월 미국내 자동차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기아차는 8월 한달 동안 5만2,025대의 자동차를 판매.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성장했다. 기아차 최고 인기 차종인 옵티마는 1만5,199대가 팔려나가 전년 동기 대비 9%나 증가했으며 쏘울이 1만17대, 쏘렌토가 1만568대가 판매됐다.
특히 중형차인 카덴자가 지난 8월 한달 동안 1,677대가 팔렸다. 지난 6월 초 미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카덴자는 6, 7, 8월 석달 동안 4,832대가 판매됐다. 3만6,000달러~4만2,000달러인 카덴자의 순항으로 기아차는 브랜드 이미지와 수익성을 다 같이 높일 기회를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8월 한달동안 6만6,101대를 팔아 작년 8월보다 판매가 8% 늘었다. 현대차도 고급 승용차 제네시스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2,947대나 판매했다. 에쿠스도 1년전에 비해 45% 증가한 43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올해 투입한 신형 싼타페가 작년보다 79% 늘어난 8,102대가 팔려 성장세를 이끌었다. 엘란트라도 37% 늘어난 2만4,700대가 팔렸고 쏘나타는 1만6,917대를 팔아 간판 모델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에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제너럴 모터스(GM)과 포드 등 대표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의 8월중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한 27만5,847대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4년 11개월만에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11% 성장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돈 실적이었다.
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도 8월중 21만3,078대의 자동차를 판매, 전년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2% 성장했다. 이 역시 10% 증가의 시장 예상치를 웃돈것은 물론 지난 2006년 8월 이후 7년동안 최대 판매량이다.
크라이슬러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지난 8월 총 16만5,552대의 자동차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12% 성장세를 보였지만 당초 예상증가치인 13%에는 소폭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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