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마이클 라모스 검사장은 지난 4일 내년 재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003년부터 검사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라모스 검사장은 다른 선출직 공무원에 출마할 것을 여러 차례 권유받았지만 이를 모두 물리치고 계속해서 검사장으로 활동하기를 원하고 있는 셈이다.
라모스 검사장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검사장으로 일을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우리가 그동안 시작한 모든 일들을 마무리 짓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지휘 아래에서 검사국은 아동범죄 퇴치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특별 전담반을 만들었다.
라모스 검사장은 “인신매매에 근절을 위한 일을 보다 더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갱들이 인신매매에 관련되는 케이스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전역에서 세 번째로 갱단의 활동이 많은 곳으로 기록된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 13개의 갱 퇴치구역을 설치해 놓고 있다. 라모스 검사장은 “갱들이 수십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구역에 대한 조처를 취한 것이 이웃들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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