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 각종마케팅 펼치며 신혼부부 잡기 적극나서
킴스보석에서 9일 한 남성고객이 예물반지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킴스보석>
한인 업소들이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를 열고 신혼 부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전자업소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전자랜드는 명품 가전 브랜드 ‘바쉬(Bosch)’의 냉장고, 마이크로웨이브, 오븐, 식기 세척기로 구성된 키친 4종 세트를 15% 할인한 3,499달러99센트에 내놓았다. 특히 김치냉장고를 혼수 패키지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20% 이상 할인해준다.
피터 유 부사장은 "180리터 김치냉장고는 기존 1,400~1,700달러에서 1,100~1,300달러로 할인 판매한다"며 "혼수 가전 판매가 정점에 이르는 10월에는 가전제품 업체들이 자체적인 사은품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전자는 패키지로 혼수를 마련하는 예비 신부들에게 전체 구입액의 10% 가량을 할인해준다. 세탁기와 건조기도 파격 할인한다. 3.6큐빅 삼성 세탁기는 기존 899달러에서 529달러, 4.5큐빅 LG 세탁기는 899달러에서 599달러로 30% 이상 할인하며 메이텍의 4.3큐빅 세탁기는 기존 1,099달러의 절반가격인 499달러에 판매한다.
한국도자기는 2013년 가을 혼수시즌을 맞아 초충도’ 칠첩반상기 등 다양한 디자인의 혼수예단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내달 초 박홍근 이불과 함께 30%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초충도 칠첩반상기는 여뀌, 가지, 부용화, 양귀비를 주제로 고전미를 살렸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댁에 드리는 예단으로 좋다. 혼수용으로 판매되는 홈셋은 2인용, 4인용, 6인용, 8인용 등이 있으며 2인용은 200달러, 8인용은 600달러~800달러 선에 판매된다.
혼수 이불로 각광받는 박홍근 이불은 고급 자갸드 원단으로 제작한 경우 700~1,000달러, 젊은 부부들이 선호하는 깔끔한 디자인의 면 이불세트는 500~700달러에 구매 가능하다.
킴스보석은 14일부터 18일까지 퀸즈 아씨플라자 1층 특별매장에서 다이아몬드 특별세일 행사를 열고 약혼반지와 결혼반지 세트를 원가에 판매한다. 티파니 스타일로 제작된 다이아몬드 반지 세트는 G.I.A 감정을 받은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2벌에 7,500달러다.
김남표 사장은 "혼수시즌을 맞아 불경기에 저렴하게 예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벌써부터 예약 문의가 줄을 잇고 있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결혼반지로 인기 있는 오리지널 티파니 반지는 1.21캐럿에 1만7,500달러, 1.10캐럿에 1만3,5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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