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황태자
▶ 9월29일 캠벨 헤티리지 씨어터
imtaekyung.eventkorean.com서 티켓예약
[본보 주최]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감정표현, 절제된 가창력, 명곡을 다시 빛나게 하는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사진>이 29일 오후 7시 캠벨 헤리티지 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예원학교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한 임태경은 스위스 Institute Le Rosey를 거쳐 보스턴 대학의 교수 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출신의 테너인 Richard Casily에게 사사받았으며 성악과 공학을 병행하면서 우스터폴리테크닉 대학(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생산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특이한 경력을 지녔다.
대학 졸업 후 세계적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연구원으로 스카우트됐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2002년에 귀국했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전야제’를 시작으로 동티모르에서 개최된 ‘2002년 세계인권의 날 콘서트’에 참가하는 등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5년 뮤지컬 ‘불의 검’에서 주역으로 데뷔한 그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에서 연일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또한 2012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루돌프 역에 어울리는 외모로 그 뒤로 어딜 가나 황태자란 별명이 붙었다.
임태경은 2011년 7월 ‘불후의 명곡-남자보컬특집’에 첫 등장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로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임태경은 ‘불후의 명곡’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특유의 감수성 짙은 무대로 여심을 자극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임태경은 배호 특집에서 파죽의 7연승을 기록, ‘명불허전’다운 실력을 뽐냈다. 또한 2주년 특집에는 ‘새타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극찬을 얻기도 했다.
데뷔 11년만에 미국 첫 단독 순회공연에 나서는 임태경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무대 하나하나까지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그간 출연했던 뮤지컬 넘버들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곡을 들려줄 계획이다. 임태경 소속사인 떼아뜨로 관계자는 “임태경이 그간 공연에서 부르지 않았던 노래도 부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본보 주최로 열리는 임태경 콘서트는 http://imtaekyung.eventkorean.com에서 온라인 티켓예약을 하면 된다. 각 티켓가격(30, 35, 50, 75, 100, 120달러)별로 접수순서에 따라 앞자리부터 배정된다.
▲일시: 9월 29일(일) 오후7시
▲장소: Campbell Heritage Theatre(1 W. Campbell Ave Campbell)
▲문의: 본보 사업부 (510)777-1111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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