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미주한인 중소기업 박람회
▶ 내달 1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제 1회 미주 한인 중소기업 박람회’를 주최한 유에스마트 그룹의 마이클 신(오른쪽 세번째) 회장이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더욱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이 SBA 융자 혜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랍니다."
내달 10일 한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SBA론 설명회인 ‘제1회 미주 한인 중소기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SBA 융자는 연방정부 산하 중소기업청(SBA)이 스몰 비즈니스를 장려하기 위해 일반 융자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지원하는 융자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사업자금이 부족한 스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SBA론을 한인 소상인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행사 주최측인 무역유통업체 ‘유에스마트 그룹’의 마이클 신 회장은 1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커뮤니티는 SBA 융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반면 한인 커뮤니티에는 아직 SBA 융자가 활성화 되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한인 자영업자들이 참석해 SBA 융자에 대해 알고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BA 융자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융자보다 적은 다운페이를 내고 보다 긴 기간 동안 융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은행의 일반 융자는 50%까지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하는 반면 SBA 융자는 20~30%를 요구한다. 융자 기간 또한 일반 상업융자는 5년 정도인 것에 비해 SBA 융자는 각종 기계나 설비 구입은 10년, 사업자금은 7년까지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은행 중 하나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이태길 SBA 부장은 "대출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SBA가 75%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은행들은 일반 융자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대출을 해줄 수 있다"며 "대출이 까다로운 요즘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SBA 융자는 영주권이나 시민권자로 나아에 제한이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불법사업이나 부동산 투자 등을 제외한 사업 목적으로만 이용이 제한된다. 보통 200만달러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행사는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7시까지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며 SBA 관계자가 SBA 융자에 대해 소개한 후 5~6개 한인 은행에서 마련한 부스에서 개별 상담을 펼치게 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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