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워싱턴DC 총기 사건이후 온건적 규제책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앞으로는 매장에 들어올 때 총기를 휴대하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이는 매장에 들어올 때 총기 휴대를 허용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선 모양새다. 스타벅스는 그러나 총기 휴대를 전면 금지하지는 않았다.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1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총기소지 찬성론자들이 총기를 갖고 스타벅스에 모이는 ‘스타벅스 감사의 날’이 너무 자주 열려 매장에 들어올 때에는 총기를 휴대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슐츠는 "손님들이 우리의 요청을 들어주기를 원한다"면서도 "총기를 휴대한 손님에게도 커피를 팔겠다. 나가라고 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주요 신문인 뉴욕타임스, 월스트릿저널,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등에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광고를 실었다. 스타벅스는 매장 내 총기휴대를 허용해 총기규제 찬성론자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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