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7개 한인은행 금액 집계
▶ 작년보다 10% 줄어
한인들이 추석을 맞아 총 700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한국에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뉴저지 등 한인들이 뉴욕 일원 7개 한인 은행을 통해 한국 등에 송금한 금액은 총 701만104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총 건수는 4,32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총 5,274건, 785만1,762달러였다
무료 추석송금 기간은 은행마다 차이가 있으며 BBCN은행의 경우, 송금 마지막날인 20일 집계는 제외됐다. 신한은행의 경우 1만달러 이하 개인송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송금 건수와 액수는 지난해 대비 각각 약 18%와 10% 감소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추석 연휴가 수요일부터 시작, 5일로 길어지면서 한국의 은행이 일찌감치 연휴에 돌입했다. 따라서 추석전에 송금액수가 도착하도록 송금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던 것도 감소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은행별로 보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이 가장 많은 송금건수와 송금액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077건에 377만5,333달러를 기록했다. 송금액수가 늘어난 은행은 BBCN은행과 노아 은행 두곳 뿐으로 나타났다.
BBCN은 20일 실적을 포함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보다 7,924달러가 많은 64만5,924달러를 기록했다. 노아 은행은 7만8,170달러를 기록, 지난해 추석 송금인 4만8,450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또한 아직 회복되지 않은 한인사회의 불경기 여파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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