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체인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대표 제이 윤, 이하 UMS)가 미국 최대 투자업체인 골드만삭스로부터 투자금을 지원받는데 성공했다.
UMS 측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뿐 아니라 업주들에게 필요한 데이터 프로세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규모가 작은 타 프로세싱 업체와의 인수합병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UMS가 개발 보유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공유를 통한 대규모의 시너지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성사시킨 골드만삭스 특별대출그룹의 클레이튼 매인 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로세싱 업체 중 하나인 UMS는 혁신적인 기술로 성공적인 미래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UMS의 제이 윤 대표는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계는 온라인 결제, 모바일 결제, NFC 결제 등 시시각각 빠르게 변하는 업종 중 하나"라며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 개발로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계의 선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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