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오는 28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인근에 동부 11호점(567 7th ave)을 개점한다.
40가와 41가 사이 7애비뉴 선상에 있는 파리바게뜨의 신규 매장은 4층짜리 단독 건물 전체를 사용하게 된다. 각층 1,000스퀘어피트, 총면적은 4,000스퀘어피트다.
그간 매장이 플러싱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포트리 등 한인 밀집 지역에 집중됐던데 반해 이번 신규 매장의 경우 맨하탄 한가운데에 위치, 본격적인 미주류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1층은 빵과 음료 등 테이크 아웃 중심으로 꾸며지며 2층에는 델리 섹션을 설치, 즉석에서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 숲 등을 제공하게 된다. 3층과 4층은 전체가 좌석과 테이블로 꾸며진다.
서정아 마케팅 실장은 “주문을 받아 샌드위치를 즉석에서 만들고 패스츄리 메뉴를 강화하는 등 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메뉴가 많이 추가된다”며 “패션 애비뉴가 한눈에 보이는 등 전망이 뛰어나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스스퀘어 매장은 이날 개점과 더불어 일부 층만 오픈 한 후 10월7일 그랜드 오프닝과 함께 4층 전체를 오픈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1월 센트럴 팍 인근 52가(591 Lexington Ave)와 12월 70가 어퍼웨스트(2039 Broadway)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개점, 주류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게 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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