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세무사 시험 준비반 순회 강의 장홍범 교수
"단기간 준비로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지난 9일 플러싱 비전 아카데미에서 공개 설명회를 가진 장홍범(사진) 교수는 지난 28년간 전국을 돌며 연방세무사(EA)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온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장홍범 공인회계사는 지난 87년 LA에서 최초로 세무사 시험 준비반을 개설한 이후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해 시애틀, 오클랜드 등 12개 도시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이제까지 배출한 시험 합격생만 3,000여명에 달한다.
장 교수는 "EA는 특정 학력이나 학과가 요구되지 않고 시험만 통과하면 곧바로 세무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던 분들이 도전하고 있다"며 "특히 고령화 시대를 맞아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수강생의 대부분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고 전했다. 공인회계사(CPA)나 변호사는 해당 주에서만 활동이 가능한 반면 EA는 연방 자격증이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또한 한미 FTA 체결에 따라 한국 기획재정부는 EA 자격증을 가지고 한국 국세청에 등록하면 ‘외국세무자문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기 때문에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미국 세무 관련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하다.
장 교수는 "세무사는 초봉이 4~5만달러, 개인 사무실을 두고 4년 정도 기반을 닦으면 7~8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이라며 "세법에 대해 모르고 있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 자격증 취득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교수는 이달부터 7주간 뉴욕과 뉴저지에서 EA 시험 준비반을 운영한다. <김소영 기자> 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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