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우 <보스턴 한인회장 >
존경하는 한인 동포여러분
올해 초 제가 한인회장으로 취임해서 지금까지 활동하는 동안 한인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후원하여 준 동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한인회는 올해 초 1000명 정회원 가입을 목표로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드디어 그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저희 회장단과 임원들은 많은 종교 단체와 직능단체들을 방문하여 한인회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고 동포 여러분들의 참여와 후원을 호소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따뜻하게 환영해 주었으며 회비를 기꺼이 내며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그 동안 저희 한인회에 내려오던 소송문제, 부채 문제 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였으며 누적하여 내려오던 한인회보 인쇄비도 거의 다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 한인들에게 보다 다가갈 수 있는 한인회보가 되기 위하여 한인회보 개편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저희 회장단 및 임원단은 각계각층의 한인사회 구성원들을 방문하면서 한인사회가 바리는 한인회에 대해서도 많이 듣고 깨닫게 되었으며 우리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한인들의 면면도 세세히 살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 한인회는 인터넷 및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부응하기위해 한인회 명칭을 뉴잉글랜드한인회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인식할 수 있는 보스턴 한인회로 변경했습니다.
우리 한인회는 참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임원들은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서 개최하는 많은 행사에 참여하였고 한인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직능단체들도 찾아다니며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름 성의를 다해 후원도 해 왔습니다. 이런 저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원로 분들이 저희 임원들의 손을 잡으시며 수고한다는 격려의 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 격려야 말로 한인회를 위한 참으로 든든한 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스턴 지역의 25000명의 한인 숫자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특히 큰 관심을 보여준 1000여명의 숫자는 앞으로 한인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1000명 이상은 뭉칠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소수지만 한인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분이나 기꺼이 외면하는 종교단체가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앞으로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풀어야할 문제입니다. 한인회는 앞으로 참여해주신 후원자와 함께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발전은 우리들의 말과 생각으로 절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다 같이 참여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이루어집니다. 다시 한 번 1000명 정회원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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