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7월까지 쥐 배설물 등 총 1,964건 적발
뉴욕시내 수퍼마켓 체인들의 안정불감증이 도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매체인 뉴욕 월드 웹사이트가 뉴욕주 농업 시장국의 자료를 입수,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뉴욕시내 수퍼마켓이 위생 불량으로 인해 위반 티켓을 받은 경우는 총 597건에 달한다. 2008년 1,100건에 비해서는 대폭 줄어들었지만 대부분이 소비자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항이 규정 위반으로 적발돼 이들 체인들의 안정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가장 많이 적발된 위반 사항은 벌레와 해충, 쥐의 배설물로 총 1,964건이었다. 이중 700건 이상이 ‘쥐의 배설물’로 인해 티켓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로는 잘못된 용기나 보관위치 등 식료품 보관 방법이 문제가 된 것이다. 총 적발건수는 752건이었다. 260건은 식품의 보관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않은 것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뉴욕시에서 가장 더러운 체인 수퍼마켓은 어소시에이트 수퍼마켓으로 5년간 739개의 티켓을 받았으며 키푸드는 668건, C-타운이 447건으로 뒤를 이었다. 홀푸드도 27건에 달했다. 매장별로는 브루클린 사이프레스 힐 풀턴 스트릿 선상 멧푸드가 72건으로 1위에 올랐다.
가장 깨끗한 수퍼마켓 체인은 트레이더조와 웨스트사이드 마켓으로 지난 5년간 단 한건의 위반 사항을 기록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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