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협회 무료 건강검진
▶ 11월8일 플러싱 뉴욕예람교회
윤이덕 행사준비위원장과 이은혜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16일 플러싱 협회 사무실에서 무료 건강진료 안내문 발송 작업을 하고 있다.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이은혜)가 올해도 뉴욕 거주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이어간다.
뉴욕네일협회는 오는 11월8일 플러싱 뉴욕 예람교회에서 네일인 뿐 아니라 일반 한인들에게도 다양한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제16회 무료 건강진료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미암협회 아시안지부와 우유문 병리 검사실, 이정락 내과전문의, 찰스 왕 건강센터 등 4개 의료 기관 및 전문의가 참여, 유방암과 자궁암, 대장, 직장암 검사와 B형간염 상담 및 피검사, 골밀도 검사, 혈압과 당뇨 검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어깨통증과 앨러지 상담 및 치료 등 한의과 관련 검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이덕 행사준비위원장은 “생업에 바쁘다보니 건강검진을 소홀하게 되는데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하다”며 “혈액 검사를 통해 암 등 질병을 찾아낼 수 있으므로 네일인을 포함한 뉴욕 한인들이 많이 참석,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방암 검사 대상은 퀸즈 거주자 경우 50세 이상이며 퀸즈 외 타 지역 거주자는 40세 이상이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지역에 상관없이 40세 이상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필수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사진이 있는 ID를 지참해야 한다. ID에 주소가 없다면 현재 주소가 나온 공과금 용지를 가져오면 된다. 자궁암과 대장, 직장암 검사 희망자도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과거에 비해 무료 접종이 추가돼 한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줄었다. 과거에는 15달러의 접종비를 필요로 하던 독감 예방 주사도 올해는 무료로 진행된다. 당뇨와 콜레스테롤, 신장, 빈혈 및 간 검사 등이 포함된 혈액 검사의 경우 본인 부담금은 30달러로 일반 검사비에 비해 70% 이상 저렴하다.
혈액 검사 희망자는 당일 금식해야 한다. ▲문의 및 예약:718-321-1143 ▲주소:143-11 Roosevelt Ave. Flushing NY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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