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팬’의 전편 이야기
▶ ‘오즈의 마법사’에 이은 가족 뮤지컬, SF 커런 극장서 공연
11월 5일부터 12월1일까지
베이지역이 다채로운 가을 공연에한창이다.
우선 11월 1, 2 양일간 버클리 젤러바흐 홀에서 동양발레의 진수를엿볼 수 있는 상하이 발레단의‘ TheButterfly Lover’ 공연(www.calperformance.
org)이 펼쳐진다.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서중국의 고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대표적인 발레리나들이 총 출연한다. 11월 13일 부터는‘나파밸리 필름 페스티발’ (www.
napavalleyfilmfest.org)이 펼쳐지며SF 오페라에서는 베르디, 바그너 탄생 2백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바리톤 브린 터펠 초청, 베르디의 오페라‘팔스타프’ (11월2일까지 공연) 그리고 바그너의 ‘방랑하는 화란인’을11월 15일까지 총 7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서는 가족 뮤지컬 ‘Wizard ofOz(오즈의 마법사)’에 이어 ‘피터팬’의 전편 이야기 ‘피터와 마법의 별’(Peter and the Starcatcher)이 1월 5일 부터 SF 커런 극장에서 공연된다.
2011년 2월 뉴욕 시어터 Workshop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지난해 토니상 어워드에서 베트스 퍼포먼스, 무대 디자인 부문 등 5개 부문에서 토니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아동 환타지 소설 작가 데이브 배리(Dave Barry)와 리드리 피어슨(Ridley Pearson)이 공동으로 저술했고 제시 위구토우 각본으로 디즈니사에 의해 곧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으로 있다.
‘Peter and the Starcatcher’는 고아원으로부터 강제로 화물선 ‘NeverLand’ 호에 실리게 된 소년 ‘피터(Peter)’ 가 벌이는 모험담으로서, 원작 ‘Peter Pan’을 뛰어넘는 상상력으로 네버랜드의 대모험과 녹색으로빛나는 마법의 별가루가 들어있는트렁크를 둘러싸고 신기한 모험담이펼쳐지는데... 작가 데이브 배리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머 칼럼니스트이며 리들리 피어슨 역시서스펜스 스릴러 분야의 베스트셀러작가로서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레이먼드 챈들러/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으면서 배리와 함께‘ 피터와 마법의 별’ ,‘ 피터팬과 그림자 도둑’ 등을 쓴 천재 작가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는 물론 전세계 남녀노소를사로잡은 ‘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되지않는 만년 소년의 이름이다. 스코틀랜드의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J.
M. 배리가 만든 소설 속의 인물로서네버랜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요정과 함께 모험을 벌이는, 1953년판 만화영화로도 유명하다.
신비의 나라 네버랜드는 어렸을때 부터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가득한 곳으로 피터팬은 그들의 대장으로서 아이들의 엄마를 구하기 위해네버랜드를 나오게 된다.
런던의 어느 주택가… 두 명의 동생,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웬디의 방에 들어가게 된 피터팬은 웬디와 함께 친구가 되지만 그만 개에 쫒겨 그림자를 놓고 나오게 된다.
웬디는 그림자를 찾으러 온 피터와 함께 네버랜드로 날아가 후크 선장과 해적들을 물리치고 환상의 모험을 펼치게 되는데, 피터는 어떻게해서 나이를 먹지 않는 소년이 되었는지… 후크 선장은 왜 한쪽 팔을 잃게 되었는지…피터팬과 후크 선장,팅커벨 등 외에 새로운 인물들이추가되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가는 것이 바로 ‘ 피터와 마법의 별’이야기다.
▶일시: 11월5일부터 12월1일까지
▶장소 : SF Curran 극장(445 Geary St, San Francisco, CA)
▶티켓 예매 : www.shnsf.com
<이 정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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