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4~15일, 이틀간 100여개 기업 참가
▶ 미래부 주최, 코트라·NIPA·ETRI 공동주관
한국 정부가 IT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협력과 글로벌 기술혁신 주도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K-TECH 2013’ 행사를 펼친다.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K-TECH 2013’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한-미 소프트웨어 협력’이라는 테마로 오는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산타클라라 메리엇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 ‘K-TECH 2013’주관 단체들은 21일 산칼로스에 위치한 가야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코트라 SV무역관의 권중헌 관장은 "’K-TECH 2013’행사의 목적은 글로벌 현장에서 한국의 SW, IT융합에 대한 성과 홍보 및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한미간 기술, 인력, 자본 교류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 SW 및 IT융합 전무가들이 기술, 지식 공유와 SW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SW협력 컨퍼런스’와 SW 및 IT융합 제품 ‘수출상담회’, 국내 연구소의 ICT융합 기술 소개하는 ‘기술전시회’ 및 현지 벤처투자자 앞에서 경연하는 ‘Start-Up IR’, 한인 전문가 네트워킹을 위한 ‘K-Networkin’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들인 삼성, LG, SK하이닉스, KT 등은 물론이고 100개 가까운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가, 글로벌 IT융합의 현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의 핵심으로서의 IT융합의 미래 비전 제시와 함께 대미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한 1:1 미팅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산연구원은 IT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및 VC 등을 초청, 최신 ICT 기술연구성과를 직접 시연하는 한편 출연 연구소에서 보유한 ICT기술과 부품소재 원천기술에 대한 소개를 통해 IT융합분야의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첫날에는 미 국무부 ICT담당 다니엘 대사와 메디슨 윈 산호세 부시장 등이 축사에 이어 기조연설이 펼쳐지는데 한국측에서는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이 ‘창조경제와 SW’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시대의 창조적 무형자산의 발현수단으로서 SW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SW중심의 ICT 창조산업화를 통한 세계시장 선도형 레퍼런스산업 창출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측에서는 글로벌 기업 대표가 ‘미래 SW발전방향’에 대해 기업의 유망 SW분야를 소개하고 미래 핵심 역량으로서 SW융합분야의 신기술 공유 및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T 송정희 부사장, 카이스트 박준성 교수, 리처드 대셜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SW융합’, ‘모바일 플랫폼’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양국 분야별 우수 기술 및 서비스 대표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K-Tech.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광희 기자>
오는 11월14일부터 이틀간 미래부가 주최하는 ‘K-TECH 2013’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를 공동 주관하는 코트라*NIPA*ETRI 등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천 코트라 SV부관장, 최영범 ETRI 미주기술확산센터장, 권중헌 코트라 SV관장, 하영철 NIPA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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