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은퇴자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인 랄리가 꼽혔다.
CNN이 발표한 ‘은퇴 후 살기 좋은 미국 10대 도시’ 평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랄리는 생활비 등 물가가 싸고 기후, 의료, 문화시설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항 등 각종 교통 시설과 기업, 학교, 공공건물이 몰려있는 주도인데도 아파트 평균 월세가 1,0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리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와 자동차로 4시간 떨어진 거리이지만 연중 온화한 남부 기후대에 속해 겨울에 눈이 오지 않는다.
주민 교육과 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랄리 인근에는 남부 최고의 대학인 듀크대가 있다. 최근에는 미국 명문대 진학에 유리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국 조기 유학생과 가족들이 몰려 한인 인구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공립대학 평가에서 버클리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노스캐롤라이나대(UNC) 본교가 있는 채플힐의 경우 상당수 아파트의 한국인 주민 비율이 2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CNN의 이번 평가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의 피츠버그, 켄터키주 렉싱턴,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가 상위권에 올랐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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