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클리퍼스 시즌 첫‘LA 더비’충돌
▶ 로즈의 불스 대 르브론의 히트 대결도 관심
지금 레이커스 팬들의 시선은 코비 브라 이언트가 언제 코트에 돌아올지에 쏠려 있다.
디안드레 조단(오른쪽부터),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 삼총사가 닥 리버스 감독과 함 께 과연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3~14 NBA 정규시즌이 29일막을 올린다. 올랜도 매직 대 인디애나 페이서스, 시카고 불스 대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 대 LA 클리퍼스 등 NBA판 트리플헤더가 펼쳐지는 오프닝나잇은 많은 팬들에게 월드시리즈 와중에 잠시 숨을 돌릴 기회다. 특히 LA팬들에겐 레이커스와클리퍼스가 개막전 밤부터‘ LA 더비’로 충돌하는 것이 관심거리다. LA가아닌 타지역에선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히트와 데릭 로즈가 돌아오는 불스의 대결에 더 눈길이 갈수도 있다. 올 시즌의 주요 관심사를살펴본다.
우선 레이커스팬들의 시선은 과연언제 코비 브라이언트가 코트에 나설 수 있느냐에 쏠려있다. 지난 4월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브라이언트는 일단 개막전 출장이 불가능하다는 것만 알려졌을뿐 과연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지 미스테리다. 현재 예상은 크리스마스에펼쳐지는 히트와의 경기에서 레이커스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줄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 돌아올 수 있다면 레이커스팬들은 더 기쁠 것이지만 현실적으론크리스마스가‘ D-데이’로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올해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느냐가 아리송한 팀이어서 과연 코비의 복귀가 크게 볼 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있을지도 미지수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불스의 전MVP 로즈와 현 MVP 르브론 제임스가 만나는 개막전 불스 대 히트 매치업은 케이블채널 TNT가 첫 내셔널중계게임으로 낙점한 매치업이다. 불스와 히트는 소문난 앙숙이지만 현시점에서 불스는 과연 로즈가 어느정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를조심스럽게 테스트하는 단계다.
클리퍼스는 올해 큰 꿈을 품고 출발하는 팀이다. 특히 닥 리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크리스 폴이재계약해 폴-블레이크 그리핀 콤비가 다시 한 번 불가능한 꿈을 향한도전에 나서게 됐다. 리버스 감독이클리퍼스를 어떻게 탈바꿈시킬지가관심거리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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