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로 다수 재학하고 있는 어바인 밸리 칼리지와 새들백 칼리지 캠퍼스 내에서의 흡연이 금지된다.
남부 OC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는 이들 2개 학교가 제안한 캠퍼스 내 금연 조례안에 대해 지난 9월25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들 2개 학교는 학생들과 직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간접흡연을 막고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금연 조례안을 제시했다.
새들백 칼리지 교육이사회 단 월쉬 회장은 “조례안이 확정되기 위해선 학생들과 직원들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사회 정책과 반대되는 부분들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며 “이번 조치가 가주 내 다른 커뮤니티 칼리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들백 칼리지는 건물에서 25피트 밖에서의 흡연만 허용되고 있다. 만일 조례안이 확정되게 되면 이들 캠퍼스 내에서의 담배, 시가, 전자담배 등의 흡연이 전 캠퍼스에서 금지되게 된다. 이와 함께 대학 행사 중 담배회사들의 협찬 역시 지장을 초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주 내에서 칼스테이트 풀러튼이 가장 먼저 캠퍼스 내 금연 조례안을 실시하고 있으며 UCI는 내년 1월 금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OC 내 샌타애나 칼리지, 샌티에고 캐년 칼리지, 헌팅턴비치 골든 웨스트 칼리지, 풀러튼 칼리지 등지에서도 캠퍼스 내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