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뮤니티 최대의 행사인 텟 페스티벌이 최소된 가운데 주최 측은 내년 초 다른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는 ‘남가주 베트남 학생 연합회’는 지난 26일 70여명의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러나 새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텟 페스티벌의 빌리 레 이사장은 “(가든그로브시) 수수료를 굉장히 많이 인상시킴으로 인해 커뮤니티에 기부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가든그로브에서의 페스티벌 취소 이유를 밝혔다.
빌리 레 이사장은 또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새 축제장을 정할 계획으로 다음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일은 내년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텟 페스티벌 주최 측은 내년에 열리는 페스티벌 주제를 ‘새로운 봄’(A New Spring)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타오 치 팸 스폰서십 코디네이터는 “이 주제는 12년만에 새 장소로 옮기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텟 페스티벌을 가든그로브에서 개최해 온 ‘남가주 베트남 학생 연합회’는 가든그로브시와의 협상이 결렬되어 가든그로브 공원에서의 축제 개최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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