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1.7%, 2005년 이후 최대
지난 8월 오렌지카운티와 LA지역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1.7%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5년 12월 이후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제분석 조사업체인 S&P/케이스 실러 홈프라이 인덱스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와 LA카운티의 주택가격은 미국 내 20개 대도시 중 세 번째로 많이 오른 지역으로 꼽혔다.
하지만 월별 인상폭에 있어선 지난 7월 한 달 동안 2.1%가량 오른 것에 비해 8월 한 달 동안은 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인상폭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지난 4월 인상폭으로 3.4%가 올랐다.
S&P 다우존스 경제분석 부서의 데이빗 블릿츠 회장은 “월별 주택가격을 비교해 보면 일부에서의 우려와 달리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하지만 모기지 이자가 오른 후 상승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S&P/케이스 실러 홈프라이 인덱스는 주택 구입 역시 올 초에 비해 한결 수월해져 바이어들이 지나친 오퍼경쟁을 펼치지 않아도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국적인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 12.8%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0개 대도시 중 16개 대도시 주택가격이 7월 인상분보다 둔화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