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을 이끌 차기 회장에 허인욱 이사가 선출됐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29일 우래옥에서 임원, 이사, 자문, 고문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허 이사를 제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경구 고문과의 회장 경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허 차기회장은 조만간 열릴 정기총회 후 2년간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을 이끌게 됐다.
허 차기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앞으로 대화를 통해 (미주한인전국재단과) 다시 하나 됨으로써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년 후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권익 단체로서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정치 참여에 앞장서 한인 2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1981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온 허 차기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장을 역임하고 국제청소년 찬양교육재단(인패스) 대표, 워싱턴 민주평통 위원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으며 메릴랜드 제8순회법원 행정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차기 회장 선출에 앞서 이은애 회장은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 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 회장과 임원들이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귀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4년 임기동안 4차례의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와 차세대 컨퍼런스, 청소년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타 단체들과 공조해 한인의 날 기금모금 골프대회, 탈북자 청소년을 위한 희망나눔 콘서트, 코리안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춤사위 한마당, DC 노숙자돕기 음악회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9월31일 현재 총수입 7,816달러, 지출 6,398달러, 잔액 1,417달러의 재무보고를 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