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미주총판 A/S 서비스 문제...H마트.홈앤홈 이미지 손상”
홈앤홈과 H마트가 LA 총판을 통해 동부지역에 공급하는 쿠첸 밥솥을 더 이상 취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두 업체는 그동안 LA에 소재한 미주 총판, ‘에덴 마케팅’을 통해 한국산 리홈 쿠첸 제품을 공급받고, 수리를 요하는 A/S 서비스 제품들을 에덴 마케팅에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H마트의 가전 용품 유통 자회사로 쿠첸 밥솥 유통을 총괄하는 ‘그랜드 SK’의 스테이시 권 대표는 지난달 한국의 리홈 쿠첸측에 서면을 통해 “7월2일 이후 그랜드 SK는 더 이상 에덴 마케팅에 밥솥을 주문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에덴의 A/S 서비스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홈앤홈의 권태호 대표도 이번주 “동부에 총판이 없어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수리를 위해 서부의 총판에 연결시켜주고, 수리된 제품이 고객에게 다시 전달되기까지 2주 이상 걸리는 등 원활하지 못한 A/S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아 오히려 홈앤홈과 H마트가 브랜드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며 “따라서 앞으로 쿠첸 밥솥을 더 이상 공급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앤홈측에 따르면 아직 재고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가 주문은 더 이상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들 제품이 판매되더라도 에덴마케팅으로의 A/S 서비스 연결은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쿠첸의 미주지역 공급 책임을 맡고 있는 총판사, 에덴 마케팅의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구매자들에게 어떤 정보도 줄 수 없으며 수리를 원할 경우, 판매처에 가서 직접 정보를 받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홈앤홈과 H마트는 제품을 구입한 구매자들에게 A/S 연락처로 에덴마케팅의 800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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