❺ 한인 다수 거주지구 출마자들

“맥클린지역 34지구 최대 격전지”


한인들이 밀집한 북버지니아 지역에서는 바바라 캄스탁(공화)와 캐슬린 머피(민주)가 맞붙은 맥클린 지역을 중심으로 한 34선거구가 격전지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 대부분의 지역은 현직 의원들이 큰 변수가 없는 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주하원은 공화 65, 민주 32, 무소속 1, 공석 2로 구성돼 있다.

◎비엔나·옥턴(35 선거구)
한인인 민주당의 마크 김 주하원의원(47)이 공화당의 레이앙 L 루스 후보(32)와 맞붙는다.
3선에 도전하는 김 의원의 승리가 예상된다. 루스 후보는 버지니아텍을 졸업했으며 훼어팩스 카운티 소비자 보호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훼어팩스(37 선거구)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아들인 데이브 불로바 현 의원(44)이 공화당의 패트리스 윈터 후보(59)와 맞붙는다. 불로바 의원은 AMEC 환경관련 회사에서 시니어 환경 기획가로 근무하고 있다. 윈터 후보는 현재 물리 치료사 및 조지메이슨대 부교수로 있다.
◎맥클린(34 선거구)
현역인 공화당의 바바라 캄스탁 의원(54)과 민주당의 캐슬린 머피 후보(65)가 맞붙는다.
머피 후보는 자신이 중도파임을 강조하며 교통, 교육 펀딩 이슈에서 캄스탁 후보가 지역 주민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캄스탁 의원은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을 언급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샌틸리(67 선거구)
베트남계인 헝 위엔 후보(41, 민주)가 현역인 공화당의 짐 르마년 의원(54)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르마년 의원은 위스칸신 매디슨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컴퓨터 & 커뮤니케이션 협회 시니어 어드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다. 위엔 후보는 세인트 존슨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HN 컨설팅사 매니징 디렉터로 있다.
◎센터빌(40 선거구)
공화당의 팀 휴고 의원(50)이 민주당의 제리 폴츠 후보(70)와 맞붙는다. 휴고 의원은 현재 주하원 원내총무이며 프리 파일 얼라이언스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있다. 은퇴목사인 폴츠 후보는 이스턴 침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프링필드(42 선거구)
공화당의 데이빗 앨보 주하원의원(51)가 민주당의 에드 데이치 후보(60)와 맞붙는다.
앨보 의원은 버지니아대(UVA)와 리치몬드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치 후보는 수의학 테크니션 출신으로 펜/포스터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애난데일(주하원 39 선거구)
현직인 민주당의 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73)이 재선에 도전했다. 상대후보가 없다.
미시간대학을 졸업했으며 버지니아 주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은퇴한 상태.

◎- 버크, 훼어팩스 스테이션, 웨스트 스프링필드(41선거구)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에일린 필러-콘 주하원의원(49)이 무소속의 크리스토퍼 데칼로 후보(55)와 맞붙는다. 필러-콘 의원은 아메리칸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현재 앨버스 & 코에서 정부담당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데칼로 후보는 조지메이슨대와 조지아텍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데칼로 엔터프라이즈 훼어팩스 프로판 가스사 대표로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