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YT>
요즈음 하이웨이 선상에 죽어 있는 노루를 발견하는 일이 흔해지고 있다. 노루들이 짝을 찾는 시기인 동시에 사냥시즌이 시작되는 가을철은 느닷없이 하이웨이에 뛰어드는 노루가 많아져, 운전자들에게는 위험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인디애나 주 야생동물 부서의 노루 전문가 챠드 스트워트 씨에 의하면 10월에서 12월 까지 발생되는 자동차 사고의 거의 50퍼센트가 흰 꼬리 노루에 때문이라고 한다.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 통계에는, 11월 달은 자동차와 노루의 충돌이 가장 많은 달로서, 자동차-노루 사고가 1년 교통사고의 18퍼센트를 차지한다고 나와 있다.
또 AAA 통계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미국전체에서 동물에 의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건수가 2,083건이며, 2011년 한 해에 뉴욕 주의 노루 충돌 사고 보고는 약 3만 5000건으로서 4명이 사망했으며, 1,311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지난 60년에 비해 사고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이유는 도로상에 세워진 ‘Deer Crossing’ 사인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노루 숫자가 늘어나면서 주로 노루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는 있지만, 다람쥐나 개, 라쿤 등 작은 동물에 의한 교통사고 역시 무시할 수 없다며, 동물에 의한 교통사고 관계자들은 다음과 같이 충고를 한다.
-아침 동틀 시간이나 석양빛에 더욱 조심한다.
-항상 갑자기 동물들이 나타날 것을 대비해서, 늘 ‘만약에’라는 마음 준비를 한다
-노루들은 그룹을 지어 다니는 경향이 있고, 낮 보다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저녁시간에 활동을 하며, 자동차 헤드라이트 또는 경종 소리에 엉뚱한 반응을 하며, 자동차처럼 속력을 내는 물체에 대응할 능력이 없다.
-자동차에 ‘동물 충돌 방지 장치’가 있다고 해도 아직은 효과가 증명이 안 된 상황이라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동물에 연루된 사망자의 60퍼센트가 시트 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통계를 들며, 차를 탈 때에는 꼭 시트 벨트를 하고, 모터사이클을 탈 경우에는 헬멧 착용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자동차 진로 상에 나타나는 동물을 감지해서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시스템인 Autliv 를 도입한, 2014년형 머세디스 밴즈 S클래스가 시중에 나와 있다. 볼보, BMW, 아우디 등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물이 뛰어드는 순간 즉각적으로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경고를 주는 장치는 나아가서는 동물 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동차의 충돌사고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이와 같은 장치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증명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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