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한국의 문화, 언어, 문학 교육에 지원
삼성전자가 UC버클리의 한국 문화와 언어, 문학교육을 위해 300만 달러를 기부했다.
UC 버클리한국학센터(Center for Korean Studies)는 웰사이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버클리대학의 한국문화와 언어, 문학부문의 성장 발전을 위해 3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센터는 이번 기부로 인해 한국문화와 언어 연구에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버클리대학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센터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큰 기대를 표시했다. 한국의 대기업으로부터 큰 지원을 받은 버클리대학은 한국 문화 교육과 한국학센터(CKS)와 동아시아연구소 (IEAS)의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영화 팝 뮤직 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국학센터의 존 리(John Lie. 사진) 소장은 “삼성의 교육과 연구에 대한 이번 투자는 이 분야에 대한 연구 레벨를 한층 높이고 교수와 학생, 직원들에게도 큰 혜택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버클리대학은 3백만 달러 중 200만 달러를 기본기금(endowment)으로 활용하여 이와 같은 분야의 작가 체재 프로그램, 심포지엄, 한국 문학의 번역과 국제화, ‘한류’로 이미 알려져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와 관련된 장기적인 여러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앞으로 5년간 한국 문학과 문화 활동을 서포어트 할 계획이다. 버클리대학 동아시아 연구소의 한 기관인 한국학센터는 한국학과 사회학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는 미국 내 가장 활동적인 연구기관으로 국제문화와 경제, 정치적 상호 이해 증진에 목표를 두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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