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가 미국 내 가장 걷기 좋은 도시 10위안에 올랐다. 각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얼마나 많이 걷는지를 순위별로 조사한 ‘Walk Score’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2위, 오클랜드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형상 걸어서 돌아다니기에 적합하며 가장 걷기에 좋은 이웃은 차이나타운, 금융지구, 다운타운, 텐더로인과 텔레그레프 힐 지역 등이 뽑혔다. 오클랜드도 메릿 레이크 주변을 비롯해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다수의 도시 시설과 공원들이 위치해 있어 순위 안에 들었다. ‘Walk Score’의 조쉬 허스트 최고경영자는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인들은 걷기 않고 가까운 거리도 운전해서 다니는 습관을 길렀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대도시 주민들이 버스, 자전거, 걷기 등을 통해 출퇴근하며 걷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걷기 좋은 미 대도시들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뉴욕 ▲2위 SF ▲3위 보스톤 ▲4위 필라델피아 ▲5위 마이애미 ▲6위 시카고 ▲7위 워싱턴 D.C. ▲8위 시애틀 ▲9위 오클랜드 ▲10위 볼티모어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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