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 8회 만에 시청률 7.1%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방송된 8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은 평균시청률 7.1%, 순간 최고시청률 8.6%를 올리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7화 평균시청률 6.2%, 최고시청률 7.3%에 이어 또 한 번 자체기록을 세웠다.

남녀 10~40대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여자 10대에서는 최고시청률 11.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에서 나정(고아라)은 쓰레기(정우)에게, 칠봉이(유연석)는 나정에게, 저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고 마음 을 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응답하라 1994’는 전국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상경기다. 여기에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을 주축으로 농구대잔치, 서태지와아이들 등 당시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인 이슈를 다룬다.


<박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