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회장 이경이)는 트라이밸리 한인 학부모협회(KPA, 회장 이정현)와 함께 오는 23일 멘토 초청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OWIN의 이경이 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학업면에서는 뛰어나지만 단합, 리더십 등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면서 "주정부 법원에서 일하시는 한나 정씨를 모시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23일 플레젠튼 소재 KPA 사무실에서 열리는 이번 청소년 포럼에서는 주정부 법원 SF사무실에서 형사와 항소 및 검찰청의 법정 정책을 담당하는 한나 정(Hanna Chung)씨가 한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한다.
박성희 교육분과위원장은 "KPA는 회원도 많고 청소년포럼 경험도 있는 큰 단체다"며 "KPA와 함께 한인 청소년들이 주류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KPA의 이정현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빠 한 자리에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한나 정씨는 카운슬링 경험도 많고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이상렬 영사가 참석해 위안부 문제 현황과 우리 정부 입장 등을 전하며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코윈의 역할을 독려했다.
<이화은 기자>
12일 한대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윈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가운데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이경이 코윈 회장, 이정현 KPA회장, 김혜진 KPA부회장, 박성희 코윈 교육분과위원장, 김윤희 코윈 행사분과위원장, 송지은 코윈 수석부회장, 정은경 코윈 총무, 코윈 박미정 부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