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 다양한 겨울 골프여행상품 출시
바깥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골퍼들을 위한 겨울 골프 여행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 여행업체들은 12월부터 2월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겨울 골프여행 상품을 내놓고 모객에 들어갔다.
신라여행사는 올랜도, 마이애미, 코스타리카 등 미국 남동부와 중미 지역의 골프 패키지 여행을 마련했다. 최소 4명부터 원하는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골프 라운딩 횟수 등을 정할 수 있다. 양준모 이사는 “겨울 골프 여행이 트렌드가 되면서 이달 들어 여행을 문의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겨울 여행의 성수기인 1~2월은 항공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4박5일 기준 1,600달러~1,700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른투어는 올랜도와 마이애미, 캔쿤 골프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캔쿤 여행은 4박5일 기준 항공료 비포함 1,150달러선으로 하드락 캔쿤과 문팰리스 호텔에서 제공하는 크레딧으로 골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일여행사의 ‘템파 골프 투어’는 이미 예약이 80% 가까이 찼다. 1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 상품은 숙박과 식사, 라운딩, 카트, 여행 중 발생하는 팁까지 모두 포함해 1,150달러에 즐길 수 있어 해마다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윤은희 대표는 “추가 비용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현지 가이드가 교통부터 식사 안내까지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편하게 쉬다올 수 있는 겨울철 휴양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관광은 올랜도, 마이애미, 캔쿤, 산후앙,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콜롬비아 등 7개 지역의 골프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골프와 유황온천욕을 함께 즐기는 코스타리카 여행상품은 3박4일 1,590달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캔쿤과 콜롬비아 골프여행은 무제한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파이어 여행사는 인기지역 9개를 선정해 ‘프리미엄 골프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 인원은 최소 4인으로 원하는 날짜로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가한 7박8일 일정의 파나마 골프 및 관광 상품은 파나마의 구도시와 원주민을 방문하는 일일관광을 포함해 2,80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캔쿤 골프 여행은 미리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어 현지에서 차례를 기다리거나 스케줄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제이 이 매니저는 “한인 골프 인구가 늘면서 겨울에 1~3번은 골프여행을 떠나는 것이 기본”이라며 “할러데이가 낀 1~2월은 마감이 빨리 되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1~2월 중 항공료가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에 12월내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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