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다운로드 19.7mpbs 버라이즌 2위
AT&T의 LTE망 속도가 미국 4대 통신사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릿저널은 최근 맨하탄, 워싱턴DC, 실리콘밸리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AT&T, 스프린트, 티모빌,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등 이동통신업체의 LTE 속도를 테스트했다.
속도 테스트 결과 AT&T는 평균 19.7mpbs(다운로드 기준)로 4개 사업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맨하탄에서의 평균 속도는 34.8 mbps로 20mbps 이하를 기록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앞질렀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에선 꼴찌를 했으며 워싱턴DC에선 3위에 그쳤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평균 16.7mbps으로 전체 평균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티모빌은 평균 13.5mbps로 3위를 차지했으며 워싱턴DC에서 가장 빨랐다.
LTE망이 가장 취약한 사업자는 스프린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0.4mbps급에 불과했으며 LTE 신호를 잡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스프린트는 ‘스프린트 스파크’라는 LTE망 고도화 프로젝트를 201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지원 단말기와 커버 지역이 제한적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어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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