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7건, 전년비 200% 이상 증가
▶ “ 다민족화 반감표출”
에콰도르 이민자가 살해된 한 상점 앞에 인종평등을 강조하는 문구가 걸려있다. 2008년 발생한 에콰도르 이민자 살해사건은 대표적인 반 히스패닉 혐오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서폭카운티에서 신고 된 혐오범죄(Hate)가 2012년도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신고 된 서폭카운티에서 발생한 혐오범죄는 2011년 39건에서 지난해 117건으로 200%이상 증가했다. 기록에 따르면 서폭카운티에서 신고 된 혐오범죄는 2010년 51건에서 2011년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 관계자들은 이런 갑작스런 급증은 새로운 경찰 시스템으로 인해 분류가 달리되고 또 공공단체의 인권운동이 강하게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것이라는 풀이하고 있다.
서폭카운티는 2012년 1월부터 기존의 범죄 분류 방법을 쇄신, 인종 혐오 범죄에 인종차별적 낙서까지 포함했다. 또한 2008년 에콰도르에서 이민 온 마셀로 루셀로가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인종 혐오로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관련 범죄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라틴계를 대적하는 범죄에 대한 단속이 뉴욕주 전국적으로 강화되었으며 비슷한 이상 징후가 있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변에 위험을 받는 시민들의 신고도 늘어나고 있다.
뉴욕주 기록에 따르면 2012년도 뉴욕 전체적으로 건물이 혐오범죄 타깃이 된 신고 케이스가 전년도에 비해 48%가 늘어났다. 뉴욕주 전체는 2011년 555건에서 2012년 720건으로 인종 혐오 범죄가 크게 증가했다.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인종혐오 대상이 개인인 경우는 12%가 늘어났다. 건물이 타깃이 된 경우 반 유대적인 범죄가 전체의 64%를, 반 흑인적인 케이스는 13%를 차지했다.대상이 개인인 경우 중에는 동성애자가 26%, 흑인이 25%, 유대인 22%의 분포를 보였다.
유대인 혐오 범죄 신고 중 82%는 종교적 이유가 원인으로 신고 됐으며 동성애자를 타깃으로 한 경우 피해자의 74%는 남성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슬람인 혐오 범죄는 2010년 4건에서 2011년 18건으로 크게 늘었다.
글렌코브 홀로코스트 기념관의 스티브 마코위즈 이사장은 “롱아일랜드에 이민자들이 늘어 다민족화 되어 가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건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운이 혐오 범죄의 타깃이 되는 주민을 보호해 줘야할 의무가 있다”며 “소수민족을 보호하고 돕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낫소카운티의 경우 인종 혐오범죄는 2010년 62건, 2011년 62건, 2012년 61건으로 비슷한 수치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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