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오렌지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데이터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OC의 중간가격은 54만달러로 지난해 비해 18.7% 올랐으나 지난 4월 비교치 27%에 비해선 오름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퀵 대표 존 웰쉬는 “지난해 비해 20%가량 가격이 올랐다는 점을 매우 특이할 만한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아직도 모기지 이자율이 낮다는 점과 주택에 대한 투자성향이 계속된다는 점이 시장을 이루는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존 웰쉬는 또 “지난달 주택 매매량이나 가격이 직전 달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이한 여파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C 주택의 중간가격이 가장 높았던 것은 지난 2007년 6월로 64만5,000달러까지 간 적이 있다. 가장 낮은 경우는 지난 2009년 1월로 37만달러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OC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던 주택은 3,753채며 최근의 주택은 2,406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가주 주택의 중간가격은 38만3,750달러로 지난해보다 21.8% 높아졌으며 매매량 역시 4.4%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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