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통합교육구의 뮤직 프로그램이 미 전국에서 최고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 교육구 내 3개의 고교들이 ‘2014 그래미 시그너처 스쿨 어워드’ 세미파이널리스트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고교들은 노스우드,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등학교로 미 전국적으로 세미파이널리스트에 뽑힌 127개 고교에 포함됐다. 미 전국에서 3개의 고등학교가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르기는 어바인 통합교육구가 유일하다.
지난 1998년 그래미 파운데이션에 의해서 발족된 ‘그래미 시그너처 스쿨 프로그램’은 공립학교들 중에서 탑 뮤직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 이 파운데이션은 미 전국 2만여개의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세미파이널리스트와 파이널리스트를 뽑는다. 파이널리스트는 10개 고교로 압축된다.
한편 ‘그래미 시그너처 스쿨 프로그램’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고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지난해에 노스우드 고교는 2,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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