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지난 주말 `별식의 날’ 특별한 우리문화 체험
▶ 학생 교사 60여명 참석 학년별 요리 맡아 시식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 6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은 한국음식 문화체험 특별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음식 정말 맛있어요”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 이현인)는 지난 9일 ‘별식의 날’로 정하고 한국음식 문화 체험을 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6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외국인 학부모들과 한인 학부모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유치반은 경단 만들기, 1학년 떡 산적, 2학년 만두 빚기, 3-4학년은 호떡과 야채 전 부침, 5학년 김밥 만들기, 6학년 김치 전 부침, 7-8학년은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음식을 만들기 전에 각 교실에서 자신들이 만들 별식의 유래와 특징, 그리고 만드는 법에 대한 교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현인 교장은 “학생들은 별식의 날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뿐 아니라, 먼 미국 땅에서 한국과 정서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자신이 직접 만든 한국 음식을 예쁘게 포장하여 추수 감사절의 선물로 집으로도 가져가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현인 교장은 또 “완성된 음식들을 한 상에 차려 어떤 별식들이 만들어졌는지 참석한 모두가 돌아보고, 만든 별식을 서로 나누어 먹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며 “많은 학생들은 이미 별식을 먹어본 경험들은 있으나 유래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보는 것이어서인지 유래를 들으며 매우 흥미로와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각 학년별 일일교사로 참석한 학부모들과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요리해 완성된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먹는 내내 학생들은 ‘재미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의 이날 일일 교사로 유치반의 이세영 어머니, 1학년의 안지윤 어머니, 2학년의 박해나 어머니, 3학년과 4학년의 이은비 어머니와 장하늘 어머니, 5학년과 6학년의 박은혜 어머니, 7년과 8학년의 양아름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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