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개브리엘시, 불법 여부 특별단속
▶ 라이선스 소지 점검 등 지난 8월부터 150여차례
인구 수에 비해서 마사지 업소들이 너무 많고 불법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고발로 샌개브리엘 시 당국이 마사지 업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시 당국과 경찰은 특별단속반을 만들어 이 업소들이 적절한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가주 마사지 카운슬’(CAMTC)에서 발행하는 마사지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해 오고 있다.
이 특별단속반은 지난 8월부터 정기적으로 단속을 시작한 이후 150차례에 걸쳐서 인스펙션을 실시해 90개의 경고와 12개의 티켓을 발부했다. 이 단속반의 클레이튼 앤더슨 매니저는 “수사반원들이 오버타임을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이 단속반에 걸린 마사지 업소들의 대부분은 적절한 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그동안 주민들이 우려해 온 매춘 영업으로 적발된 업소는 한 업소도 없었다. 클레이튼 앤더슨 매니저는 “마사지 업소들은 주민들이 생각하는 매춘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며 “매춘은 마사지 업소가 아니라 이제는 주택가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샌개브리엘 블러바드에서 ‘인조이 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제퍼슨 세는 “극소수의 비즈니스는 평판이 좋지 않지만 대부분의 마사지 스파는 합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의 마사지 업소들의 경우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샌개브리엘시에는 53개의 마사지 업소가 있으며, 이 중 27개는 샌개브리엘 블러바드를 따라서 밸리 블러바드 1.5마일에 자리잡고 있다. 주민 750명당 1개의 마자지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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