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2013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한인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는 캠페인을 시작한지 단 이틀 만에 쌀 1,000포를 구입할 수 있는 9,700달러(약정포함)의 성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교협 측은 올해 사랑의 쌀 나눔 운동에 약 36개 한인단체와 남가주 전역 수백여 종교단체가 동참하기로 한 만큼 지난해보다 모금 열기가 훨씬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협 박효우 목사는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쌀 한 포라는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자 하는 한인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3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남가주 교협이 주관하고 본보와 라디오서울,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LA 한인회 등이 후원한다. 기업체와 종교단체, 개인 및 일반단체가 성금을 기부하면 남가주 교협은 쌀을 구입해 각 지역 종교단체와 사회복지 단체에 쌀 1만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 보낼 곳: 981 S. Western Ave. #401, LA, CA 90006(Pay to: CKCSC-사랑의 쌀)
문의: (323)735-300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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