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리 위원장 SF 설명회
▶ 12월 15일까지 등록해야 1월부터 혜택 받을 수 있어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위원장이 14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아시안 커뮤니티를 상대로 온라인 건강보험 마켓 홍보에 나섰다. 오바마케어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론칭한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www.coveredca.com)은 온라인 건강보험 마켓으로써 현재 건강 보험이 없는 가주 시민들은 이곳에서 건강보험을 구입할 수 있다. 피터 리 위원장에 따르면 약 260만명의 가주시민이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을 구입하면 낮은 보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가주 아시안들 중 27%가 정보보조 혜택을 받고 8%의 저소득층이 메디칼을 통해 거의 보험료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는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아시안 커뮤니티에 알리고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빌보드 설치, TV와 신문 광고 등의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아직까지 영어를 잘 못하는 많은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커버드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리 위원장은 “12월 15일까지 가입을 마쳐야 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그 이후에도 가입할 수 있으나 미루는것보다 하루라도 빨리 건강보험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리 위원장은 “오바마케어 연방 웹사이트는 많게는 수백개의 건강보험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이용하기가 복잡하고 느린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커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는 문제없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고 이용자 중 70%가 가입등록이 매우 쉬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커버드 캘리포니아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총 20만3,904명이 커버드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신청을 접수했고 이 중 9만7,494건의 가입이 완료됐다.
<김종식 기자>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피터 리 위원장이 SF 차이나타운에서 아시안 커뮤니티를 상대로 커버드 캘리포니아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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