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LA 일원에는 경찰이나 갱단이 연루된 총격사건으로 최소 1명 이상이 죽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7일 벨에어에 위치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오전 3시 30분께 경찰이 출동했다. 범인은 출동한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에는 롱비치에서는 한 여성이 경찰이 쏜 총에 팔을 맞고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경 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SWAT팀이 출동해 범인과 2시간 30분 동안 대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정신건강 전문가가 범인에게 총을 버릴 것을 설득했으나 범인이 총기를 휘두르자 경찰이 총을 쏜 뒤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17일 사우스 LA지역에는 갱이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총격 사건 2건이 발생해 총 4명의 남성이 다쳤다. LAPD에 따르면 오후 1시에 이스트 120번가 800블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의 남성이 부상을 입었으며, 20분 후에는 82번가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총격사건이 또 발생해 20대 2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갱단이 연루된 흔적이 포착된 만큼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