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2지구 수퍼바이저 출마 미셸 박 스틸씨
▶ 21일 타운서 모금행사
“한인 커뮤니티를 찾을 때마다 친정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낍니다”내년 실시되는 오렌지카운티 제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 출마하는 미셸 박 스틸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부위원장이 LA 한인타운에서 올해 마지막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오는 21일 오후 5시30분 LA 한인타운의 소향 뱅큇홀에서 후원자들을 만나게 될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아낌없이 도와주는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줬는데 왜 또 달라고 하느냐고 핀잔을 주는 일이 한 번도 없었을 만큼, 한인사회의 엄청난 지지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가주 한인 이민 역사상 최초로 카운티 수퍼바이저 당선을 노리고 있는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당선 공약으로 ▲오렌지카운티 5명 수퍼바이저들의 화합을 통한 정책입안 및 실행 ▲비즈니스 지원 확대 ▲지역 치안강화를 내세웠다.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는 오렌지카운티에 많이 들어서고 있는 한인마켓이나 레스토랑 등이 위생국과 소방국 인스펙션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55만 달러를 모은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6월까지 75만 달러 모금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셸 박 스틸 선거운동본부 측은 내년 3월9일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확정에 따라 목표 금액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은 “현재 현역 주 하원의원인 앨런 맨수어가 출마를 밝힌 상태이지만 일찌감치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이길 자신이 있다”며 “한인사회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714)293-7536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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