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노힐스 일대에 전기 고압선 철탑이 없어질 전망이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최근 치노힐스 지역에 있는 198피트 높이의 마지막 고압선 송전철탑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철거가 마무리되면 지하매설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노힐스 일대의 고압 송전탑 철거작업은 지난 9월25일부터 시작됐으며 페욘길과 모닝필드 드라이브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의 마지막 철탑은 오는 16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밥 굿윈은 “일대를 지나는 철탑이 영원히 눈앞에서 사라진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일대의 자연경관dms 물론 주민들의 건강이나 삶의 환경에도 많은 어려움을 초래해 왔었다”고 말했다.
남가주 에디슨사의 키트 콜 대변인은 “땅위에 설치된 250톤 가량의 대형 탑이 철거됨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삶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됐다”며 “작업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인부들이 철저하게 안전에 주의하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업은 가주 공공유틸리티 위원회에서 이 일대 3.5마일에 달하는 고압선을 지하로 매설하자고 결정한 것에 따른 것으로 5개의 대형 철탑과 11개의 전봇대가 모두 철거된다.
한편 가주 공공유틸리티위원회는 지난 7월 3대2의 투표로 매설작업을 시작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지난 2009년 설립된 계획인 이 일대 5마일에 걸쳐 철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오는 2016년까지 고압선 지하매설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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