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부문 대상 김민지*피아노부분 대상 이재연
바이올린 부문 대상 이재원
첼로 부문 대상 정석진
본보 주최 제10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16일 쿠퍼티노 디안자 칼리지에서 열려 피아노 부문 대상에 이재연(고등부), 현악부문 전체대상에 김민지(비올라-고등부), 바이올린 부문 대상에 이재원 (중등부) 첼로 부문 대상에 정석진 (중등부) 가 각각 영예의 수상자로 뽑혔다.
대회사상 최다 학생인 62명의 경쟁자들이 참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게 경합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현악 부문에 38명이 참가,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 등 3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초, 중, 고 ▶피아노 ▶현악부문으로 나뉘어 경합하는 한국일보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는 상위 입상자에 한해 본보가 주최하는 청소년 음악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들은 한인 음악도들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피아노 부문에서 심사를 맡은 애나 포클리스키씨와 나믹 설타노프씨는 이재현, 송예진학생 등의 음악성을 칭찬하고 "입상은 자신의 실력에 알맞는 곡 선택에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등부에서 기량에 어울리지 않는 곡 선택으로 수상기회를 놓친 학생들이 많았다고 밝힌 심사위원들은 “ 어려운 곡이라고해서 점수를 많이 받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에 맞는 곡을 짧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자세를 권하고 싶다” 고 말했다. 현악부문의 심사를 맡은 에릭 성, 클리프 포스터씨는 “경연에서는 실수는 중요한 것이 아니며 닦은 바 실력을 끝까지 용감하게 표현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며 “심사위원들은 기교적 완벽성보다는 음악성있는 학생들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편” 이라고 귀뜸했다.
음악이야말로 학생들의 순수한 인격을 반영하는 매체라고 생각한다는 심사위원들은 특히 비올라부문에 참가한 김민지 학생의 음악성을 높이 평가하고 “아름다운 마음, 순수한 인격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연주야말로 바람직하고 감동적인 청소년 음악도들의 연주 모습이라 생각하다” 고 심사소감을 전했다.
제 10회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의 시상식 및 상위입상자 연주회는 오는 12월중 디안자 칼리지내 비쥬얼 아트 퍼포밍센터에서 열리게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피아노 부문
▷대상 :이재현 (고등부)
▷초등부 1등상 :송예진, 2등상 : 미칸 쑤치다, 3등상 :유화평, 장려상 :정태환
▷중등부 1등상 : 조민서, 2등상 : 김경민
▷고등부 2등상 : 김수현
▶현악 부문
▷현악 부문 전체 대상 : 김민지 (비올라-고등부)
▷바이올린 부문 대상 : 이재원 (중등부)
■바이올린 중등부 1등상 : 김동휘, 2등상 : 문준호, 3등상 : 서대원
■바이올린 고등부 1등상 : 송병호, 2등상 : 안단비
▷첼로 부문 대상 : 정석진 (중등부)
■첼로 초등부 1등상 : 이지원, 2등상 : 김예린
■첼로 중등부 1등상 : 이서영, 2등상 : 김민성, 3등상 : 임윤기, 장려상 : 이수운
■첼로 고등부 1등상 : 김민환, 2등상 : 박윤화, 3등상 : 권다영
■비 올 라 중등부 1등상 : 박한나, 장려상 : 민명신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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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본보주최 북가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가 사상 최다인 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디안자 컬리지에서 열려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피아노 부문 경연에 참가한 학생이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는 것을 심사위원들이 주의깊게 듣고 있다.<함영선 본보 객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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