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 뉴비전 교회
▶ 어린 생명을 살립시다
많은 북한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 선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 어린이돕기 자선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크로스 선교회의 강대은 이사장은 "올해 12월 한달동안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영양죽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작은 후원이 추운 날씨 속에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 달 7일 뉴비전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 음악회는 베이지역에서 높은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인 10명과 갓스이미지, 북가주 윈드앙상블, 은혜의 빛 장로교회 성가대 등이 참여한다.
박지원 코디네이터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은 영양실조로 생명이 위독한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죽 원료를 공급하는 데 쓰이게 된다"면서 "이 영양죽은 영양실조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철분이 많이 함유돼 정상적인 아이가 먹을 경우 간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는 조나단 최 교수 지휘로 백효정, 그레이스 리가 소프라노, 이우정 테너, 정소영, 박성희가 바이올린, 김규정, 이신애, 박현지가 피아노, 김훈씨가 노래를 맡는다.
윤상희 산호세 본부장은 "이번 자선음악회는 북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의미있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북가주 한인들이 북한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연말을 맞아 우리 동포인 북한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달 8일은 미주 한인교회의 북한 어린이를 돕는 기도 및 헌금의 날로 정한 크로스 선교회 측은 기도 회원 1만명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6,000명의 회원을 모은 상태며 북가주의 많은 교회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간: 2013년 12월7일(토) 오후 6시
▲장소: 뉴비전 교회(1201 Montague Expressway, Milpitas, CA95035)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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