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발생한 가벼운 자동차 접촉사고로 인한 언쟁이 살인총격사건으로 불거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SF 경찰국에 따르면 새크라멘토 거주 멜키샤 워렌(23)은 17일 새벽 2시 친구의 생일을 축하려 샌프란시스코 사우스 마켓 6가와 제시 스트릿에 위치한 OMG 클럽에서 놀러갔다 앞차가 갑자기 뒤로 후진하는 바람에 가벼운 충돌이 발생했다. 친구의 앞차 범퍼가 떨어져 나가자 워렌양은 앞차에 탑승한 2명의 남성 탑승자와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남성 한명이 총꺼내 웨렌과 친구들에게 발포할 하기 시작했고 워렌은 머리에 총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고 그의 친구 데니샤 빈 양은 옆구리에 총상을 입고 SF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용의자들은 사고직후 도주했고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워렌 영의 친구와 가족들은 젊은 나이에 어처구이 없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언쟁에 휩싸이지 말고 911에 신고를 하거나 보험회사와 통화를 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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