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산타크루즈에서 한국어 수업 강좌가 열려 교내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6일 UC 산타크루즈 엔지니어링 반에서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한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UC 산타크루즈 한인학생회(UCSC KASA) 주최로 열린 이날 한국어 강좌는 이은경 아트 산타크루즈 한국 센타 디렉터 (KCSC)가 1일 강사로 초빙되어 KASA 임원과 한국교포, 한국 유학생 10여명이 조교로 함께 오후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다.
김신애 UCSC KASA 공동회장은”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음식 판매와 한국문화 파티가 교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 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현재 교내에 한국어 과가 없는데 하루 속히 한국어 과를 개설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면서”한국어 과가 개설 되기 전 까지 한국어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 한국어 무료 강좌를 열었다”며 취지를 밝혔다.
현재 UCSC KASA 공동 회장인 김신애 양과 에드가드 엘리자자라스군이 주축이 돼UC 산타크루즈에 정식 한국어 강좌 개설 인가를 위한 보고서를 대학 관계자에게 상정 준비 중으로 빠르면 내년 봄학기에 개설 예정 중에 있다.
현재 UCSC KASA는 한국을 알리는 행사로 한국음식 판매(2,3월 2회), 한국문화 파티(5월, 1회), 한국어 강좌(년3회)를 진행 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은경 디렉터는”강의실을 꽉 채운 40여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한글 모음, 자음을 따라 읽고 기본 인사말을 익히면서, 발표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UC 산타크루즈에 한국어 강좌와 한국어 연구 센타가 세워지길 기원하며 기회가 되면 더 열심히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디렉터는 현재 산타 크루즈지역 시니어센터에서 한국 요리 (Korean Cooking Show) 강습과 UC 산타크루즈, 산로렌죠 디스트릭에서 한국 문화 교육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지난 16일 UC 산타 크루즈에서 열린 한글 무료강좌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글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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