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방문 등을 위해 이동하는 여행객의 수가 전국에서 4,3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오는 28일 추수감사절을 전후한 연휴기간에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들의 수가 이같이 전망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4,400만명에 비해 1.5%가 줄어든 것이다. 이런 예상이 맞아 떨어진다면 지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이어졌던 증가세가 중단되는 셈이다.
올해 이동인구 가운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6% 감소한 3,890만명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하며, 항공편 여행객은 3.7%가 줄어든 314만명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기차, 버스, 여객선 등 다른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인구는 약 15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번 연휴기간에 1인당 평균 여행경비는 465달러로 지난해보다 6.6%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인당 평균 여행거리는 601마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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