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 18일 미팅에서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의 매스터 플랜을 통과시켰다.
헌팅턴비치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자전거를 위한 주차 스페이스를 더 많이 확보하고 ▲자전거 안전을 위해서 시 차원에서 교육을 시키는 것 등의 매스터 플랜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방안에 대해 카니 보드만 시장, 조 쇼 시의원, 질 하디 시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나머지 4명의 시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져 통과됐다. 이날 여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인구가 많은 헌팅턴비치와 같은 시에서는 사이클리스트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보다 더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팅턴비치 주민 리처드 카이저는 “도로 위에서 자전거 타는 주민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헌팅턴비치시는 자전거 타기에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반면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자전거 타기에 가장 위험한 장소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자전거에 관련되어 79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에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와 비치 블러버드는 교통 혼잡과 제한속도가 높아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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