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
▶ 염홍철 시장·종합병원 원장 등 참석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이 직접 나서 북가주 한인들의 대전시 의료관광 유치에 공을 들였다.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20일 샌프란시스코 충청향우회(회장 강승구) 후원으로 1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염홍철 시장, 곽영교 시의회 의장 등 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전의사회 황인방 이사장, 선병원 신승훈 의료원장, 건양대학교 강지현 국제진료센터장, 충남대학교 김제룡 교수, CMI 종합검진센터 박태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첫 의료관광 홍보에 나선 염 시장은 “대전시는 의사와 병원수가 서울 다음이라며 대학병원 5곳, 종합병원 8곳, 개인병원 2,000곳과 100명당 2.14명의 높은 의료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성 온천 등 여건 잘 갖쳐진 관광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맞춤형 진료와 고향방문 등 관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가능하면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 정부가 직접 나서서 의료관광을 추진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하는 것보다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은 한국 첨단 과학의 중심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가 있는 정신적·문화적·종교적 뿌리가 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황인방 이사장은 “한국의 눈부신 성장 속에 한국 의료계도 크게 발전했고 손으로 하는 일(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면서 “해당 병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친절하게 북가주 한인들을 진료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병원의 소개와 특화된 전문 진료 분야를 소개하는 의료관광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대전시는 이 행사에서 강승구 회장을 대전광역시 의료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한다는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병원들과 충우회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또 허브 퍼레즈 포스터시티 시의원이 참석, 환영의 메시지와 활발한 상호 교류의 뜻이 담긴 포스터 시장 명의의 감사패를 염 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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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이 참석자들에게 대전시의 선진 의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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