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부통령이 연방의회의 포괄적 이민개혁 통과를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윤대중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격려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22일 오전, 연방 의사당 앞에 설치된 노상 텐트를 방문, “이민개혁이 나뿐 아니라 백악관과 행정부에게도 아주 중요한 안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사무국장을 포함해 단식 중인 3인은 자신들의 단식참여 계기와 왜 이민개혁이 필요한지를 부통령에게 전달했다. 단식 투쟁은 지난 12일 시작됐으며 참여자들은 무기한 계속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윤 사무국장은 2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부통령의 방문이 큰 힘이 됐다”면서 “그는 이민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동의하면서 백악관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사무국장에 따르면 21일에는 뉴욕 타임즈, 22일에는 CNN에서도 단식 농성 텐트를 방문하는 등 정치인과 언론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부통령의 방문에 이어 데이비드 발라데오(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도 방문, 단식중인 이들을 격려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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