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세·2세 100여명 선거캠페인 질문 등 열기
▶ 차세대 리더십 포럼
23일 제3회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 행사로 열린 차세대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젊은 한인 1.5세, 2세 참석자들이 진지한 자세로 강연 을 경청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23일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주최,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 공동 주관으로열린 제3회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및 차세대 리더십 포럼은 한인 차세대 리더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정치력 신장을 위한 도약대로 자리잡았다.
이날 오전 열린 제3기 정치 리더십아카데미에는 1.5세·2세 차세대 리더100여명이 참석해 ‘정치 실무 강연’과‘ 한인사회 선거구 재조정 문제’ 케이스 스터디를 비롯해 ‘정치 입문을위한 선거 캠페인 이론과 실무’를 다루는 강연 등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질문에 나서는 등 열기로 가득 찼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비영리단체 iCAN의 찰스 김 대표가 진행한정치실무 강연에서는 정치참여와 정치인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다뤄졌다.
찰스 김 대표는 “정치에 참여하지않을 때 한인들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않을 뿐더러 우리보다 못하는 사람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결국 정치는 선거나 투표가 전부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향을 짓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케이스 스터디로 다뤄진 선거구 재조정문제 토론은 LA 선거구재조정위원회커미셔너로 활동했던 로버트 안 LA시 도시계획위원회 커미셔너가 맡아진행했다.
로버트 안 변호사는 1지구와 5지구, 10지구, 13지구로 나뉜 한인타운 선거구의 재조정은 10년 뒤에나 가능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 기간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인적 네트웍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정치입문을 위한 정치 캠페인 이론과 실무’ 코너에서는 1.5세·2세 등 차세대 리더들에게 미래 한인사회의 주역이 될 인적 자원의 역량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리더십 프로젝트(APALP)의 설립자 론 웡이 진행한 이 세션에서는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의 성공 사례 및 테리 하라LAPD 부국장의 실패 사례를 분석하며 선거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를 벌였다.
■참석자 말말말…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는 차세대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행사다. 한인 1.5세와 2세, 3세들이 미국에서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커뮤니티의 봉사자이자 리더로 나아가야한다. 한인 1세들의 노력을 바탕으로차세대들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홍명기 밝은미래재단 이사장
앞으로 미주한인 정치컨퍼런스행사가 더욱 발전해서 주류 정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젊은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이곳을 출발점으로 삼아 도전과 성공을 위한 길을 찾기를 바란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행동과 말을 통해 다른사람들에게 영감을 부여할 수 있는삶을 보여준다면 정치 분야에 입문하고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는데 도움이될 것이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아직도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선에서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사람으로서 계속 적극적으로 향후 차세대와 주류 정치인들을잇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도전을 느낀다.
■영 김 가주 하원의원 후보
미주한인 정치 컨퍼런스가 올해로3회째를 맞아 길지 않은 역사에도불구하고 벌써 한인 정치력 신장을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유수연 ABC 교육위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한인 정치인 및 리더들이 해나가야 할 일이 많다. 한인 정치 컨퍼런스가 한인 정치력 신장에 활력소가 되고 큰 도움이된다고 본다. 이를 통해 한인 리더십을 결집하고 차세대 젊은이들을 멘토링할 수 있다.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한인 정치 컨퍼런스의 장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네트워킹을 구축할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젊은 한인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보다 많이정치 과정에 참여해 나갔으면 좋겠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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